노총각 신승훈네 집에서 여자의 '흔적' 발견해 기뻐한 어머니가 실망한 대반전 이유

연예계 대표 미혼남 신승훈이 집안에 떨어진 긴 머리카락과 관련해 재밌는 사연을 털어놓았다.
“집에 여자가 왔다 간 흔적이 남으면 부모님이 그렇게 좋아 하신다는데 어떤가?”라는 질문에 “과거 하얀 소파에 긴 머리카락이 남은 적이 있었다.
그때 엄마가 “아들~~이러면서 정말 행복해 하셨다. 그때 엄마가 “아들~~이러면서 정말 행복해 하셨다.
SBS ‘미운 우리 새끼’에 가수 신승훈(56)이 스페셜MC로 출연하면서 털어놓은 에피소드이다.


"그런데 그 전날 김종서가 왔었다. 긴 머리카락은 여성분께 아니라 김종서의 머리카락이었다"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.
그러자 박수홍 어머니가 노총각 신승훈에게 “결혼을 안 한 거냐, 못 한 거냐”라고 물었다.
신승훈은 “안한 거다. 2년 마다 한 번씩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부질없더라.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다는 걸 직시하지 못했다”고 답했다.
이에 어머니들이 “결혼한 사람과 자주 만나야 빨리 장가 간다”면서 MC 신동엽과 자주 만날 것을 언급하자 신승훈은 “동엽이도 사실 그렇게 결혼을 잘 권하지 않는다”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.
신승훈은 또 동종업계 일을 하는 여성에 대해 “같은 일을 하는 사람 중에서 분야가 다르면 괜찮은데 같은 가수끼리는 너무 잘 알아서”라며 “연예인 여동생은 그냥 동생으로 본다”고 했다.

신동엽이 “그게 문제다”라고 거들자 그는 “여자 연예인들과는 로맨틱해지지 않더라. 남자로서 다가가기가 어색하다.
지금은 많이 후회된다”라고 너스레를 떨었다.